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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개인택시 "대중교통 개편으로 생계 위협"

송고시간2017-06-23 11:34

급행버스 공항진입 금지·관광지 순환버스 폐지 등 요구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역 개인택시업계가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생계를 위협받게 됐다며 제도의 수정·보완을 요구했다.

"버스·택시가 공존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버스·택시가 공존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들이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의 일방적인 대중교통체계개편은 개인택시 사업자를 고사시키는 처사"라며 제도의 수정·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2017.6.23
bjc@yna.co.kr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들은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의 일방적인 대중교통체계개편은 개인택시 사업자를 고사시키는 처사"라며 반발했다.

전영배 조합 이사장은 "제주도가 3천913명의 개인택시 조합원을 중요한 정책동반자 또는 공존파트너가 아닌 귀찮은 이익집단의 하나로 치부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제주도 전체 수송분담률의 55%를 차지하는 택시업계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즉각 수정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개편 내용에 반영된 급행노선의 출발지를 제주국제공항으로 선정한 것과 버스노선 확대·증차, 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은 택시 운송 종사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힐 것"이라며 급행버스 공항진입 금지, 감차 사업 조례 대책 수립, 관광지 순환버스 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택시운송업은 수십 년간 제주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제주 경제를 이끌어왔다"며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면 3천913명의 조합원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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