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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홈런 군단' KIA, NC전서 22경기 연속 홈런 도전

송고시간2017-06-23 09:22

22일 광주 두산전 21경기 연속 홈런으로 KBO리그 최다 타이

KIA 안치홍.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안치홍.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번 시즌 거침없이 KBO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KIA가 또 하나의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

KIA는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5회 말 안치홍이 두산 이영하로부터 솔로포를 빼앗으면서 21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SK가 세운 KBO리그 연속경기 최다홈런과 타이다.

KIA는 지난달 27일 광주 롯데전 로저 버나디나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13명의 선수가 홈런 31개를 가동하며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해 SK는 21경기에서 10명의 선수가 39개의 홈런을 때렸다. 이와 비교하면 KIA는 더 많은 선수가 더 적은 홈런으로 같은 기간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언제, 어디서 홈런이 터질지 모르는 '지뢰밭 타선'인 셈이다.

게다가 홈런이 나온 이닝도 다양했다.

1회부터 8회까지 빠짐없이 홈런이 나왔으며, 9회 홈런이 없는 대신 지난달 28일 광주 롯데전에서는 최원준이 연장 11회 말 끝내기 만루포를 터트렸다.

KIA는 연속경기 홈런을 터트린 21경기에서 14승 7패로 승률 0.667을 달렸다.

올해 KIA의 시즌 승률 0.652(45승 24패)보다 높은 수치다.

KIA의 전신인 해태는 1980년대 홈런포로는 남부럽지 않은 팀이었다.

1982년 KBO리그 초대 홈런왕 김봉연(22개)을 시작으로 1985년 김성한(22개), 1986년 김봉연(21개), 1988년 김성한(30개), 1989년 김성한(26개) 등이 홈런왕에 올랐다.

올해 KIA의 팀 홈런은 67개로 1위 SK(123개)에 크게 뒤처졌으며, 리그 10개 팀 가운데 5위로 중위권이다.

대신 KIA는 KBO리그 연속경기 최다홈런 타이를 달성할 정도로 꾸준히 홈런을 터트렸다.

KIA는 23일 마산 NC전에서 KBO리그 신기록인 22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한다.

NC 선발 좌완 구창모와는 올해 첫 대결이다.

대신 KIA는 지난해 구창모와 4경기에서 맞대결해 15이닝 동안 안타 12개와 5점을 뽑았다. 김주찬은 KIA에서 유일하게 구창모를 상대로 홈런을 뽑았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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