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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공장' SK, 대포 세 방 앞세워 NC에 역전승

홈런선두 최정, 시즌 25호·통산 250호…켈리 시즌 9승째
SK 와이번스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SK 와이번스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홈런 공장' SK 와이번스의 대포 세 방에 NC 다이노스가 두 손 들었다.

SK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에 13-6으로 역전승했다.

홈런 3개로만 8점을 뽑은 SK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NC와 이번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NC도 세 개의 홈런으로 맞섰지만 초반 잇달아 터진 SK의 홈런이 영양가가 더 높았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NC였다. 1회초 1사 후 김성욱의 시즌 마수걸이 솔로포로 균형을 깨고서 박민우, 나성범의 연속안타로 추가 득점해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SK가 2회말 2사 후 대거 7점을 얻는 무서운 집중력을 과시하며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정의윤의 안타를 시작으로 사4구 2개로 만루 찬스를 잡은 SK는 노수광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나주환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시켰다.

최정의 안타로 한 점을 보탠 SK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한동민이 우월 석 점포를 쏴 7-3으로 리드를 벌렸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이재원이 투런포를 터트리고 NC 선발 이재학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재학은 2⅓이닝 만에 9실점이나 하는 수모를 당했다.

SK는 NC 투수가 정수민으로 바뀐 후에도 사4구 2개와 나주환의 적시타로 10-3까지 달아났다.

이어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이 정수민의 2구째 시속 144㎞ 속구를 왼쪽 펜스 너머로 날려 보냈다.

시즌 25호 아치를 그린 홈런 선두 최정은 역대 15번째로 통산 250홈런을 채웠다.

NC는 8회 나성범과 지석훈이 SK 불펜투수들을 상대로 잇달아 투런포를 터트렸으나 한참 기운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6이닝을 6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으로 막고 최근 8연승과 함께 시즌 9승(3패)째를 수확했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2 21: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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