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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KPGA선수권 출전 양용은, 9언더파 공동 선두

14년 차 이동하도 공동 1위…박배종·김건하 1타차 공동 3위


14년 차 이동하도 공동 1위…박배종·김건하 1타차 공동 3위

양용은이 그린을 파악하고 있다.<KPGA 제공>
양용은이 그린을 파악하고 있다.<KPGA 제공>

(양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아시아 선수로는 혼자뿐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 양용은(45)이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이하 KPGA선수권) 첫날 선두에 나섰다.

양용은은 22일 경남 양산 에이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솎아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동하(35)와 공동 선두에 오른 양용은은 7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양용은은 지난 2010년 한국오픈 제패 이후 국내 대회 우승이 없고 해외 대회에서도 2010년 유럽투어 볼보차이나 우승이 가장 최근 우승이다.

양용은은 8번홀부터 12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뽐냈다.

샷이나 퍼트에서 거의 실수가 없었던 양용은은 "보기 없는 경기를 한 게 가장 기쁘고 구경이나 하려고 온 게 아니니 남을 사흘 동안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양용은은 2003년 이후 작년까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일본과 미국에서 뛸 때는 일정이 맞지 않았다"는 양용은은 "이 대회와 성격이 같은 미국 PGA챔피언십을 우승했으니 이 대회 우승 트로피도 욕심이 난다"고 덧붙였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 데뷔한 지 14년이 됐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이동하는 버디를 10개나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보탰다.

이동하는 지난해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도 63타를 친 적이 있다.

이동하는 "올해는 샷이 좋아져서 두 번이나 톱10에 입상했다. 오늘은 퍼트를 자신 있게 한 게 효과를 봤다"면서 "남은 사흘 동안 매일 5언더파를 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동하는 "고향이 경기장에서 멀지 않은 울산이라 에이원 골프장이 익숙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고향 땅에서 선전을 펼친 선수는 이동하뿐이 아니었다.

양산에서 지척인 부산에서 태어나 자란 박배종(31), 김건하(25)는 나란히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3위에 올랐다.

이날 동반 플레이를 치른 둘은 KGT에서 손꼽는 장타자라는 점도 닮았다. 지난해

작년 KGT 장타왕에 오른 김건하는 파5홀 4개 가운데 3개홀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아냈다.

김건하에 이어 장타순위 2위를 차지했던 박배종은 "파5홀에서 버디 2개밖에 챙기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한국오픈을 제패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한 장이근(24)은 46년 만에 같은 해 한국오픈과 KPGA선수권 석권이라는 대기록에 녹색 신호등을 켰다.

장이근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공동5위에 자리를 잡았다.

1958년 같은 해 창설돼 올해 60년째를 맞은 한국오픈과 KPGA선수권을 같은 해 우승한 선수는 1971년 한장상 이후 나타나지 않았다.

2주 연속 연장전을 벌여 화제를 모은 김승혁(31)과 이정환(24)의 1라운드 맞대결은 김승혁의 판정승이었다.

김승혁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고 이정환은 버디를 4개 뽑아내고 보기 1개를 보태 3타를 줄였다.

상금랭킹 1위 최진호(33)는 4언더파 68타로 무난하게 첫날을 보냈다.

kh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2 18: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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