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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호황에 채권→주식 전환 '봇물'

송고시간2017-06-23 06:15

4월 이후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 30%·건수 25% ↑

증시호황에 채권→주식 전환 '봇물' - 1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내 증시가 활황을 띠면서 2분기 들어 주식 관련 채권의 권리행사 금액이 작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예탁원을 통한 권리행사 금액은 1천8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427억원보다 31.04% 늘어났다.

행사 건수는 496건으로 전년보다 25.25% 늘었다.

종류별 행사금액은 전환사채(CB)가 지난해보다 26.86% 증가한 1천705억원, 교환사채(EB)는 239.47% 증가한 129억원이었다. 그러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45억원에서 36억원으로 20.00% 줄었다.

권리행사 건수는 CB가 329건에서 339건으로 3.04%, EB가 12건에서 48건으로 300% 많아졌다. BW는 권리행사 금액은 줄었지만, 건수는 55건에서 109건으로 98.18% 늘었다.

CB와 EB, BW 등 주식 관련 사채는 발행 시 정해진 행사가액 등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회사의 주식 또는 발행회사가 담보한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이나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해당 주식의 주가가 상승할 때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는 권리행사를 하면 차익실현을 할 수 있다.

<표> 주식 관련 사채 권리행사 비교

2016년 4월1일~6월22일 2017년 4월1일~6월22일
권리행사 금액 건수 권리행사 금액 건수
CB 1천344억원 329건 1천705억원 339건
EB 38억원 12건 129억원 48건
BW 45억원 55건 36억원 109건
1천427억원 396건 1천870억원 496건

(제공=세이브로)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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