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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박멸자' 관코박쥐 지리산에도 산다…서식지 발견

지리산에서 발견된 '관코박쥐'[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연합뉴스]
지리산에서 발견된 '관코박쥐'[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연합뉴스]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리산 구역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일원에서 '관코박쥐'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코박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애기박쥐에 속하며 몸길이는 5.7∼7.3㎝다.

주로 동굴에서 무리를 지어 산다.

한 무리가 하루에 모기를 3천 마리까지 먹어 치워 해충 박멸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코끝이 관 모양으로 돌출해 관코박쥐 또는 '뿔박쥐'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관박쥐, 멧박쥐 등 24종의 박쥐가 살고 있다.

관코박쥐는 전국에 서식하고 있으며 지리산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함경남도 신흥군, 제주도,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금강군 일대 자연동굴이나 광산의 폐갱 안에서 발견된 바 있다

shch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2 16: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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