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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서 차량 돌진해 지하로 곤두박질…8명 부상(종합3보)

병원 입구 회전교차로서 다른 차량 들이받은 뒤 추락사고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수도권의 한 유명 종합병원에서 차량이 건물로 돌진해 추락하는 사고가 나 내원객들이 다치고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 입구 회전교차로에서 A(50·여)씨가 몰고 가던 그랜저 승용차가 정차 중이던 세라토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다시 주행하다가 병원 건물로 돌진해 지하로 추락했다.

(고양=연합뉴스) 이희열 기자 =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 주차장을 나오던 그랜저 차량이 병원 건물로 돌진, 계단 아래로 추락해 있다. 2017.6.22
(고양=연합뉴스) 이희열 기자 =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 주차장을 나오던 그랜저 차량이 병원 건물로 돌진, 계단 아래로 추락해 있다. 2017.6.22

그랜저 승용차가 지하 1층 계단으로 곤두박질치면서 계단에 있던 B(48)씨와 C(45·여) 등 총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응급실로 옮겨졌다. B씨는 다리 골절을 당했고, C씨는 계단에서 쓰러졌으나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에는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와 A씨의 아들(10) 등 2명도 포함됐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수십 명이 대피했으며 병원 유리문과 계단이 크게 파손됐다.

일산백병원 관계자는 "사고가 나자마자 인근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k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2 21: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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