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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재료 원산지 못 속인다…유전자 감식기술 개발

수산과학원 특허 등록…국내 어묵 주 재료는 미국산 명태·동남아산 긴실꼬리돔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출출할 때 생각이 나는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 거리인 오뎅의 원산지를 알아낼 수 있는 유전자 감식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어묵의 원료나 원산지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냈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생선회와 젓갈 등에 사용된 수산물 종과 원산지를 파악하는 기술은 이미 개발, 사용되고 있지만, 생선살을 갈아서 고온에 찌거나 튀겨 만든 어묵의 원료나 원산지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생산과정에서 유전자가 변형되기 때문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DNA를 분석해 얻은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하는 '메타바코딩 기법', DNA 나선구조변화를 확인하는 '변성구배 젤 전기영동법' 등 각종 분석기법을 총 동원해 연구한 결과 어묵 원료인 생선살 종류와 원산지를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로 국내에 유통중인 어묵을 분석한 결과 주로 미국산 명태, 동남아산 긴실꼬리돔 등의 생선살이 어묵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식품안전·관리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푸드컨트롤'(Food Control)에 게재됐다.

관련 기술을 특허 등록하고 원천 지식재산권으로 해놓았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박중연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과장은 "국민이 즐겨 먹는 어묵 원재료와 원산지 판별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식품 안전관리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가 활용될 수 있도록 업계와 협력해 기술 이전·실용화 등 후속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자료사진]
[연합뉴스=자료사진]

sh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2 14: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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