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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 이끈 삼성 러프 "5·6월 우리 팀은 하위권같지 않다"

차우찬 상대 첫 안타, LG전 상대 첫 홈런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다린 러프(31·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전 약세도 극복했다.

러프는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방문 경기에서 2-2로 맞선 6회 초 1사 1,3루, 상대 선발 차우찬의 시속 118㎞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결승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앞선 타석까지 러프는 차우찬에 8타수 무안타, LG전 22타수 2안타에 몰려 있었다.

러프의 홈런으로 삼성은 LG를 10-3으로 꺾었고, 탈꼴찌에도 성공했다.

러프는 "차우찬은 구위도 좋고 제구도 갖춘 좋은 투수다. 하지만 그도 실투를 던진다"며 "실투를 노렸고, 놓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LG전 성적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프는 힘겨운 시즌 초를 보냈다.

그는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다 4월 22일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성적은 타율 0.150(6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이었다.

계약금과 연봉 총 110만 달러를 투자해 러프를 영입한 삼성은 애가 탔다. 메이저리그에서 35홈런, 마이너리그에서 95홈런을 친 거포 러프의 부진은 중심타선의 약화로 이어졌다.

2군에서 돌아온 5월 2일부터 러프가 달라졌다. 두산 베어스전 끝내기 홈런으로 화려한 복귀 신고를 하더니, 이후 타율 0.348(155타수 54안타)로 반등했다. 홈런은 10개를 쳤고 타점 45개를 올렸다.

러프는 "4월에 부진하지 않았다면 우리 팀 성적도, 내 개인 성적도 여기에 머무르고 있지 않았을텐데"라고 당시를 곱씹었다.

하지만 아직 정규시즌은 절반 이상 남았다.

삼성은 6월 들어 10승 8패로 선전하며 10위에서 벗어났다. 3·4월 4승 2무 20패로 부진했지만, 5월에 11승 14패로 분위기를 바꿨고 6월에는 승수 쌓기에 돌입했다.

러프는 "우리 팀이 4월에 부진했지만 5·6월에는 하위권 같지 않은 경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달라진 러프'도 삼성의 경기력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1 22: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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