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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1위' 양키스 다나카, 공 반발력에 의구심 제기

역대 최고 수준 '홈런 폭발' 메이저리그
커쇼, 류현진도 늘어난 피홈런에 고전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AP=연합뉴스]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9)는 혹독한 2017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6연패 늪에 빠지면서 시즌 5승 7패가 됐고, 평균자책점 6.34는 아메리칸리그 순위에서 뒤에서 두 번째다.

게다가 피홈런 21개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얻어맞은 투수다. 앞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490이닝에서 62홈런을 내줘 9이닝당 홈런 허용 1.1개였던 다나카는 올해 76⅔이닝 21피홈런으로 9이닝당 2.5피홈런으로 폭등했다.

다나카는 21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아마 내가 가장 많은 홈런을 내준 투수일 거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변명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이제까지보다 올해 공이 좀 더 멀리 날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관상으로 공의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말했지만, 래리 로스차일드 양키스 투수코치는 "수치를 보면 의심할 여지 없이 공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로스차일드 코치는 다나카가 공의 반발력 때문에 올해 부진한 건 아니라면서 "우리의 임무는 그를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려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카와 로스차일드 코치의 말대로 올해 메이저리그는 유례없는 '홈런 시대'를 맞이했다.

다저스 류현진. [AP=연합뉴스]
다저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이번 시즌 투수들의 9이닝당 홈런 허용은 1.28개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종전 1위는 '스테로이드 시대'인 2000년 1.18개였다.

다카나 뿐만 아니라 커쇼도 올해 홈런 때문에 고전한다. 이제까지 2012년 227⅔이닝을 던져 16개의 홈런을 내준 게 시즌 최다였던 커쇼는 올해 103⅓이닝 17피홈런으로 전반기도 끝나기 전에 새 기록을 썼다.

2014년 152이닝에 홈런 8개를 내준 류현진도 올해 62이닝 12피홈런으로 또 다른 피해자 가운데 하나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1 17: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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