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힐만 SK 감독 "나주환·한동민, 홈플레이트 존 공략 뛰어나"

한국과 일본은 선취점 중시…메이저리그에선 큰 영향 안 받아
홈런 치는 나주환 [연합뉴스 자료 사진]
홈런 치는 나주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른손 타자 중에선 나주환, 왼손 타자 중에선 한동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팀 내 두 타자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힐만 감독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홈런을 제외하고'란 단서를 달고 두 선수가 홈플레이트 위로 들어오는 공, 즉 스트라이크 존을 관통하는 공을 여러 방향으로 잘 공략한다고 평가했다.

'부챗살 타법'으로 포수 미트 어느 쪽에 들어오는 공이든 결대로 칠 수 있다는 칭찬으로 풀이된다.

전날 3점 홈런을 친 나주환을 얘기하던 중 힐만 감독은 "나주환이 임팩트 순간 힘을 잘 실어 강력한 타구를 보낸다"면서 "방망이 머리 부분도 잘 활용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을 맞히는 순간 나주환의 스윙 메커니즘도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살림꾼'인 나주환은 홈런 9방을 치고 32타점을 올리며 SK 타선을 살찌웠다.

풀타임을 처음으로 치르는 한동민은 홈런 21방을 터뜨리고 50타점을 수확해 단숨에 비룡 군단의 중심 타자 자리를 꿰찼다.

프로야구 개막 반기는 트레이 힐만 [연합뉴스 자료 사진]
프로야구 개막 반기는 트레이 힐만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한국과 일본프로야구는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감독을 지낸 독특한 이력의 힐만 감독은 문화적인 차이도 언급했다.

메이저리그에선 선취점을 내는 팀이 확률적으로 이길 가능성이 크다 하더라도 먼저 뽑은 점수가 선수들에게 끼치는 심리적인 영향은 적은 편이나 한국과 일본에선 선취점이 선수들에게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먼저 점수를 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게 한국과 일본의 스타일이라면 메이저리그에선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는 뒷심을 중시한다는 말로 읽힌다.

포스트시즌 출전팀의 윤곽이 비교적 일찍 드러나는 한국, 일본과 달리 메이저리그에선 정규리그 막판까지 혼전 양상인 것도 이런 성향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1 16:5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