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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적조 7월 중순 출현 예상…예찰 강화

여수시 10여곳서 적조 예찰…30일에는 해상서 적조 예방 훈련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름철 불청객 적조가 올해는 7월 중순쯤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올해는 수온이 평년보다 0.5∼1℃ 높아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이른 7월 중순쯤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적조 방제 작업
적조 방제 작업

적조는 해수 속에 플랑크톤이 급격하게 늘어 해수가 적갈색을 띠는 현상으로 높은 수온과 고염분, 일사량이 적조 발생에 영향을 준다.

지난해 여수 앞바다에는 8월 초순에 적조가 발생해 보름간 지속했지만 올해는 수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적조 출현이 한 달 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23일 지자체 등과 함께 적조피해대책협의회를 열어 적조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30일 오후 1시에는 여수 남면 화태도 독정리 해상에서 적조피해 예방 훈련을 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어업지도선 4척과 정화선 3척, 청소선 1척, 행정선 1척, 기술지도선 1척, 여수해경 2척, 어선 38척이 참가한다.

남해수산연구소도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적조 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이달 초부터 매주 여수에서 진도, 여수에서 거제도까지 광역 조사를 하고 있으며 적조주의보가 발령되면 매일 여수 주변 해상에서 정기 조사를 할 계획이다.

여수시도 남해수산연구소에서 적조 상황을 받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10여 군데를 정해 예찰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8월 초순에 적조가 발생했으나 중국에 내린 폭우로 양쯔강에서 많은 양의 민물이 유입돼 큰 피해를 주지 않았다.

2015년에는 여수 지역 18개 양식어가에서 돔과 전복 등 88만6천마리가 폐사해 9억2천1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보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가뭄 때문에 민물의 유입량이 적어 아직은 적조 발생이 미미하지만, 7월에 장마가 시작되면 육지에서 인과 질소 등 영양염류가 대거 유입돼 적조 발생이 확대될 수 있다"며 "적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1 15: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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