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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근대건축문화유산 인근에 여행자 숙소 건립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목포시가 근대건축문화유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근에 게스트하우스 건립을 추진한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내에 산재한 각종 근대건축문화유산을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인근에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건립에 나선다.

목포는 1897년 개항한 이후 근대 도시로 성장을 거듭해 전국 3대항 6대 도시로까지 발전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유달동을 중심으로 일본인이 집단 거주하면서 주택이나 건물 등 역사적 보존가치와 관광 상품성이 높은 건축문화유산이 현재까지 다수 남아 있다.

목포에 남아 있는 옛 일본 영사관
목포에 남아 있는 옛 일본 영사관[목포시 제공=연합뉴스]

대표적인 근대건축문화유산으로 당시 일본 영사관과 동양척식회사 건물을 비롯 심상소학교, 호남은행 건물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오랜 역사의 여관과 유곽 건물 등도 있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설 위치는 이들 건축문화유산이 집결된 인근으로 2019년까지 74억원을 들여 부지와 가옥 등 3천㎡를 매입, 11개 동을 지을 예정이다.

이곳이 당시 일본인들 집단 거주지로 일본식 가옥도 다수 남아 있는 점에 착안, 게스트하우스 건축 시 이들 일본식 가옥을 재활용하는 방안도 포함한다.

올해 하반기 설계를 마치고 연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3pedcro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1 15: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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