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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관리 달인들 한자리 모인다

송고시간2017-06-21 12:00

행자부, 우수관리인 선정해 장관 표창 등 시상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공중화장실 관리의 달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자치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2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홀에서 '제18회 전국 우수화장실 관리인 시상식'을 열어 우수관리인 180명에게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장관 표창을 받는 이영환(66)씨는 경기 이천휴게소에서 24년째 화장실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최장기 근무자다.

이영환(66)씨
이영환(66)씨

궂은일에도 친절함을 잃지 않아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친절사원'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직원으로도 꼽힌다. 수년간 장애인사회복지재단에서 청소봉사를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화장실 관리를 하는 김영언(53.여)씨도 상쾌한 화장실을 만드는데 일조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영언(53)씨
김영언(53)씨

10년 전 청각장애가 심해진 뒤 현재의 일을 하게 됐다는 김씨는 '고맙습니다'라는 고객의 말 한마디가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지난 1년 10개월 동안 전남 목포 세월호 종합안내소와 유가족 휴게동 공중화장실을 관리했던 목포시 환경보호과의 정승철(57)씨, 화장실 청소 관련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서울메트로환경의 이평중(45) 부장도 이날 장관 표창의 주인공들이다.

또, 화장실 청소용역에 대한 합리적인 원가 설계기준을 마련한 한국철도공사 유혜영(37.여) 대리, 철저한 화장실 유지관리로 최상위 평가등급을 받은 안성시의 원성재(43) 주무관도 장관 표창 대열에 오른다.

2000년부터 시작된 전국 우수화장실 관리인 시상식에서는 매년 150∼300명에게 장관 표창 등이 주어지고 있다. 18년간 4천624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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