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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기후협정 탈퇴' 미국 내 지지여론 29% 불과

송고시간2017-06-21 00:00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정' 탈퇴에 대한 미국 내 찬성여론이 30%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과 시카고대학 미국여론조사센터(NORC)의 공동 여론조사(6월8∼11일·1천68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의 파리기후협정 탈퇴에 대해 응답자의 46%는 반대, 29%는 지지 입장을 각각 보였다.

23%는 구체적인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AP-NORC 여론조사 결과표
AP-NORC 여론조사 결과표

정당별로는 예상대로 입장이 엇갈렸는데 공화당 성향 응답자의 경우 51%가 찬성, 민주당 성향 응답자는 69%가 반대 입장을 각각 드러냈다.

또 응답자의 43%는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탈퇴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국제적 노력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답했고, 44%는 파리기후협정 탈퇴로 인해 미국의 국제적 명성이 손상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후변화 자체에 대해서는 65%가 일어나고 있다고 답했으나 12%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23%는 모르겠다는 답변했다.

'기후변화는 거짓'이라고 주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과도한 환경규제가 경제성장을 가로막는다고 비판하면서 대대적인 규제 철폐와 함께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취임 이후 그 공약을 하나씩 이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리협정은 미국에 불이익을 가져다준다. 오늘부터 미국은 파리협정의 전면적인 이행을 중단한다"며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직접 발표했다.

트럼프 "파리기후협정 탈퇴
트럼프 "파리기후협정 탈퇴

[연합뉴스TV 제공]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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