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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발묶은 시리아군, IS 지역서 美동맹군과 긴장 고조

시리아·이라크군, 국경 IS 근거지 탈환…국경 '시아파 연결로' 확보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로 시아파 무장대원 유입 늘어날 것"
'락까서 美동맹군 공격' 시리아군 전투기 美軍에 격추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시리아반군을 제압하고 휴전에 합의한 시리아군 동맹세력의 총구가 수니파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IS)로 향하면서 미군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따르면 시리아군과 시아파 무장조직 등이 이날 이라크 접경지역 알왈리드에서 IS를 몰아냈다.

익명의 시리아군 소식통은 시리아 국영TV에 "형제지간인 이라크군과 시리아군이 지도부가 양국 국경을 장악했다"고 말했다.

시리아군 수호기 전투기 격추한 미군 슈퍼호넷 전투기
시리아군 수호기 전투기 격추한 미군 슈퍼호넷 전투기[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알왈리드를 탈환을 주도한 병력이 시리아군인지 이라크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리아군은 시리아 동부와 중부, 북부에서 IS가 발호해 시리아정부와 이라크 사이 육상 통로가 끊긴 이후 처음으로 연결로를 확보했다.

알왈리드 장악은 동부 IS 지역에서 영향력을 되찾으려는 시리아정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반까지 시리아군은 다마스쿠스, 알레포, 홈스 등 북부와 서부의 대도시에서 반군과 경합하는 데 집중하느라 동부 IS 근거지를 방치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작년말 알레포 승리를 기점으로 내전 구도가 급격히 시리아군으로 기울었고, 시리아정부 후원자인 러시아 주도로 휴전 합의가 확산했다.

서부와 북부에서 부담이 줄어든 시리아군과 시아파 동맹세력은 락까 등 중부와 동부 작전을 크게 늘렸다.

중부와 동부 국경지대 장악력을 확대하려는 시리아군과 시아파 무장조직은 최근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과 잇따라 충돌했다.

시리아군과 이라크군이 새로 장악한 알왈리드는 IS 격퇴 국제동맹군이 주둔한 아트탄프에서 매우 가깝다.

지난달 중순과 이달초 초 미군은 아트탄프로 접근하는 시리아군 동맹을 공습했고, 이달 8일에는 시리아군 공격 드론이 미군에 격추됐다.

18일에는 IS 수도격 도시 락까 서쪽 타브까 부근에서 미군이 시리아군 전투기를 격추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군은 시리아군 전투기가 IS 격퇴전 지상군인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을 폭격했기에 방위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시리아정부의 또다른 후원자인 이란은 락까로 미사일 공격을 벌여 시리아군을 거들었다.

미군은 시리아군과 충돌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거듭 밝혔지만, IS 근거지를 놓고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과 시리아군과 시아파 동맹이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충돌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로 시아파 무장조직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단체의 라미 압델라흐만 대표는 "이라크 무장대원과 친(親)이란 민병대들이 시리아로 유입돼 데이르에조르 등 IS 근거지를 장악하려는 시리아군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9 17: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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