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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학자들 "진보정당, 정권 '2중대' 머물러선 안돼"

"'촛불개혁' 이끌어야"…국회 토론회서 주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진보 성향 학자들의 국회 토론회에서 정의당 등 진보정당이 문재인 정부의 야당에만 머물 게 아니라 정치적 의제를 제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끌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성인 한신대 교수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교수연구자 시국회의 주최로 열린 '촛불 대선과 문재인 정부, 사회대개혁 토론회'에서 "진보·좌파 정당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넘어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체적 방안에 대한 정치적 비전과 전망을 독자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70여년의 현대 정치사에서 60여년이나 보수·수구세력이 정치권력을 독점한 것을 고려하면 향후 반격의 정치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이 조건 속에서 조직과 운동을 재구성해야 하는 진보·좌파의 입장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악조건 속에서도) 진보·좌파는 촛불이 제기한 과제를 끝까지 부여잡고 계속해서 이를 확장해야 한다"면서 "진보정당은 문재인 정부 '2중대'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노동자 민중의 요구와 투쟁을 조직하고 강화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교수는 특히 "민주노총의 투쟁 방향이 중요하다"면서 "민주노총과 진보·좌파는 6월 총파업을 '최저임금 1만원'뿐 아니라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 해고자 원직복직, 노동탄압 분쇄 등 모든 노동 이슈를 집중시키는 정치파업으로 조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임순광 위원장도 "(진보 세력은) 문재인 정부를 무조건 옹호할 것이 아니라 촛불 정신과 사회 대개혁 과제를 실행하라고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위원장은 "보수정치세력의 최종 목표는 집권 자체가 아니라 보수정책의 유지와 실행"이라면서 "(진보 세력은) 전선을 명확히 해야 보수정치세력의 금의환향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9 16: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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