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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고, 갈라지고, 말라죽고…서산 가뭄 피해 확산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서산지역의 가뭄 피해가 심상치 않다.

물 부족으로 저수지 수질이 악화되면서 물고기가 폐사하고 벼는 물론 밭작물까지 말라죽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서산 당율소류지 물고기 폐사
서산 당율소류지 물고기 폐사[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 서산시와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인지면 둔당리 당율소류지에 3∼4일 전부터 길이 30㎝ 안팎의 붕어와 잉어 등 물고기들이 죽은 채 떠올라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다.

주민들은 오랜 가뭄으로 수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수질이 나빠져 물고기가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누렇게 타버린 감자밭
누렇게 타버린 감자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근 둔당리 밭에서는 자라던 감자가 물 공급을 제때 받지 못하면서 잎과 줄기가 누렇게 타들어 가 말라죽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둔당천 인근의 야당리 논에는 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모내기를 마친 논이 거북등처럼 갈라져 어린 모가 자라지 못한 채 말라가고 있다.

거북등처럼 갈라진 논바닥
거북등처럼 갈라진 논바닥[연합뉴스 자료사진]

농어촌공사는 가뭄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인근 지역에서 대형 관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문구 인지면장은 "가뭄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농민들이 애를 태우다"며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만큼 대형 관정 개발을 통한 물 공급에 그나마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min36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9 15: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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