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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앞둔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소설로도 만난다

송고시간2017-06-19 11:30

이원화 작가, 원작 시나리오를 소설로 각색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와 전남 일대에서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둔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소설로 발간됐다.

전남 화순 출신 박기복 감독의 원작 시나리오를 이원화 작가가 소설로 엮었다.

소설은 광주민주화운동의 시대적 배경과 탄압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해 그 중심에 섰던 사람들의 시대정신과 고뇌, 인간적 갈등을 세밀하게 그렸다.

1980년 5·18 당시 24세였던 철수의 의문사와 22세 명희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37년이 지난 2017년 현재를 그리고 있다.

소설 '임을 위한 행진곡' 표지.
소설 '임을 위한 행진곡' 표지.

당시 계엄군의 총에 머리를 맞아 해리성 기억상실증으로 '1980년'에 갇힌 채 시달리며 요양병원에서 37년을 살아온 명희와 그를 둘러싼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국민 개그우먼이 된 명희의 딸 희수의 결혼을 앞두고 1980년 5월로 돌아가 철수와 명희, 철수의 형 철호와 태자를 중심으로 광주를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원화 작가는 2006년 광주일보로 등단해 소설 '길을 묻다'(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학도서 선정), '키스가 있는 모텔', '꽃이 지는 시간' 등을 발간했고 광주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 두 차례의 스토리펀딩을 비롯해 개인 투자, 후원, 스태프와 배우들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제작됐다.

이달 초 촬영을 마치고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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