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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野가 협치 포기…국회정상화 후 필요하다면 조국 출석"

송고시간2017-06-19 10:20

"강경화 효과 기대감이 민심에 반영…野, 제발 민심 참고하라"

野운영위 소집 추진에 "불쾌"…"與가 운영위·정보위원장 맡아야"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에 야당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 "야당은 협치파국 선언을 할 게 아니라 대승적 결단으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 및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경과 정부조직법이 제출된 지 각각 13일, 12일이 지났는데 상정조차 합의하지 않는 야당이 협치를 포기하는 것 아닌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이 지지하는데 야당이 낙마시키라고 해서 낙마시키면 국가 운영은 어떻게 하느냐. 그럼 국민은 무시해도 되느냐"면서 "야당은 여론조사가 민심 참고용이라고 했는데 그 민심을 제발 참고하라. 국회는 민심의 전당이지 야당의 전당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공정위원회를 보기 위해 김상조 위원장을 적임자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해줄 것을 요구한 것"이라며 이른바 '김상조 효과'를 거론한 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만들 '강경화 효과'에 대한 기대가 민심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야당은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野가 협치 포기…국회정상화 후 필요하다면 조국 출석" - 1

그는 또 야당이 인사검증 책임문제로 국회 운영위 소집과 조국 민정수석 출석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국회 운영위원장은 관례상 여당이 맡아왔는데 (자유한국당이) 그것을 넘기지 않으면서 발목잡기용으로 쓴다는 의도가 보여 상당히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를 정상적으로 만들기 위해 위원장을 여당에 넘기고 인사검증시스템을 제대로 만드는 소위를 운영위원회에 구성해야 한다"면서 "국회 정상화를 먼저 시켜놓고 필요하다면 (조국 수석이 출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 운영과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여당이 국회 운영위원장과 정보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면서 야당에 위원장 교체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우 원내대표는 고리 1호기 원전 가동을 영구중지한 것과 관련, "탈원전 친환경 물결이 세계적으로 일었는데 우리는 조금 늦은 감이 있다"면서 "잘못된 전력 수요로 무리한 증설 및 노후 원전 수명을 연장했는데 그런 우를 다시 범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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