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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재무 "EU·관세동맹 떠날 것…과도적 틀 필요할 것"

"탈퇴보다 어떤 자리냐가 중요"…하드 브렉시트에 모호성 견지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이 테리사 메이 정부가 추구하는 '하드 브렉시트'와 관련해 모호한 의견을 개진했다.

메이 총리는 유럽연합(EU)을 떠나면서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서도 이탈하는 하드 브렉시트를 추구해왔다.

하지만 메이가 전격 요청한 조기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의석을 상실함에 따라 그가 추구해온 하드 브렉시트 진로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드리워진 상태다.

그간 소프트 브렉시트를 선호해온 해먼드 장관은 18일(현지시간) BBC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영국은 EU 관세동맹을 떠날 것이라면서도 순로로운 탈퇴를 위해 "과도적인 틀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관세동맹을 떠날지 여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자리에 있을지"라며 "절벽이 아니라 완만한 경사를 통해 도달해야 한다는 게 공감대"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보수당 내 하드 브렉시트 노선을 고수해야 한다는 강경세력과 더 유연한 브렉시트를 원하는 세력 간 물밑 다툼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것임을 예고한다.

해먼드는 메이 총리가 총리직을 얼마나 유지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지금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현재 다루고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평온의 시기다. 테리사는 정부를 이끌고 있다"고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英 재무 "EU·관세동맹 떠날 것…과도적 틀 필요할 것" - 1

ju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8 23: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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