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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목재공장 야적장 불 14시간 만에 진화…우드칩 800여t 태워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의 한 목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목재 더미에 붙은 불
목재 더미에 붙은 불(울산=연합뉴스) 17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의 한 목재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원이 폐목재 더미에 붙은 불을 끄고 있다. 2017.6.18 [울산 중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hkm@yna.co.kr

17일 오후 7시 46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에 있는 목재공장 성창보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약 400㎡의 야적장에는 폐목재와 합판의 원료인 우드칩 800t가량이 쌓여 있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2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건조한 날씨에 바싹 마른 폐목재 더미로 불길이 계속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목재 더미를 해체하고 뒤집으면서 불길을 잡는 작업이 밤새 계속됐다.

진화작업은 불이 난 지 14시간여가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완료됐다. 800t가량의 목재는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숯이 된 나무에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하는 잔화 정리를 하고 있다.

목재 더미에 붙은 불
목재 더미에 붙은 불[울산 중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화재 현장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k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8 10: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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