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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리치 "인디언 사냥서 누군가 감옥 가겠지만 트럼프는 아냐"

러시아 특검 수사 '인디언 사냥'에 비유…"머릿가죽 얻기 전까진 집에 안 갈것"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 수사를 통해 법적 처벌을 받는 사람이 나오겠지만,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깅리치 전 의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특검은 누군가를 잡아넣을 것"이라면서도 "특검이 대통령을 잡아넣지는 않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깅리치 전 의장은 또 이번 특검 수사를 과거 서부영화에 나오는 '인디언 사냥'에 비유했다.

그는 "이것은 마치 오래된 서부영화를 보는 것 같다. 이것은 인디언 사냥 파티"라며 "특검은 (인디언) 머릿가죽 몇 장을 얻기 전에는 집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버트 뮬러 특검이 13명의 유력 변호사를 특검에 합류시키고도 특검팀을 더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서는 "영향력이 큰 변호사들을 너무 많이 고용해서 머릿가죽 없이 집에 가기는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러시아 스캔들과 특검 수사를 '마녀 사냥'에 비유한 바 있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lesl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8 00: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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