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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테이블세터로 시너지 폭발한 최주환·오재원

두산 최주환[연합뉴스 자료사진]
두산 최주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동료인 최주환과 오재원은 올 시즌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작년까지 두산의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던 오재원이 부진에 빠진 사이 '슈퍼 백업' 최주환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면서 둘 사이에 경쟁 구도가 생겼다.

오재원이 타격감을 조율하는 사이 최주환의 선발 출전 기회가 잦아졌다.

지난 4월 21일 타율 최저점(0.161)을 찍었던 오재원도 다행히 타격감을 끌어올려 나가고 있다.

16일까지 최주환은 58경기에서 타율 0.326, 오재원은 54경기에서 타율 0.228을 기록 중이었다.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는 둘의 시너지가 빛났다.

최주환과 오재원이 나란히 1, 2번 타자로 출격, 테이블세터를 꾸린 것이다. 수비는 최주환이 3루를, 오재원이 2루를 지켰다.

이들을 도화선으로 두산은 이날 17안타를 폭발했다. NC를 17안타로 두들기며 14-4로 완승을 하고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KBO리그에서 올 시즌 29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고, 내친김에 시즌 7번째 선발 전원 득점까지 만들었다.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 동시 달성은 KBO리그 시즌 6번째다.

오재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오재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주환은 6타수 3안타 2득점, 오재원은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두산의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두산이 7득점을 올린 2회말에는 최주환이 안타를 치고 나간 직후 오재원이 중월 홈런을 때려서 둘이 함께 홈을 밟기도 했다.

4회말에도 최주환은 좌전 안타를, 오재원은 볼넷을 골라 나간 뒤 후속 타자 적시타에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최주환은 타순과 수비 포지션 변동이 많아도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는 데 대해 "더그아웃에 앉아 있는 것보다 경기에 나가는 게 힘들어도 행복하다"며 "타순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나가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올스타 투표에서 2루수 부문에 도전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2군에서는 올스타에 나가봤는데, 1군에서 올스타에 나가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행복하게 나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기대했다.

오재원은 "최근 타격 폼과 스윙에 변화를 주면서 좋은 질의 타구가 나오고 있다"며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타구 질이 향상되는 것에 만족한다"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7 20: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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