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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라에 패한 헝가리 월드컵 감독 '공짜티켓' 제안

오르반 총리는 '1526년 모하치 전투'에 비유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6위 안도라에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에서 기습 패배를 당한 헝가리가 총리까지 나서서 결과에 불만을 토로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헝가리 월드컵 대표팀은 이달 10일 치른 월드컵 유럽 예선전에서 같은 B조에 속한 안도라에 1대 0으로 패했다.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에 있는 작은 나라인 안도라는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 대회 등에서 이날까지 66전 무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마지막 승리가 2004년 10월 마케도니아에 거둔 1대 0 승리였다.

FIFA 랭킹 33위 헝가리는 13년 동안 한 번도 메이저 대회 예선에서 1승을 못했던 안도라에 끌려다니다 졌다.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헝가리 대표팀을 이끄는 베른트 슈토르크 감독은 16일 저녁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도라전을 관람했던 팬들에게 다음 두 경기 공짜티켓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슈토르크 감독은 팬들의 분노를 응원으로 되돌리려는 뜻이라고 말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이날 경기를 1526년 모하치 전투의 패배에 비유하기도 했다.

헝가리는 모하치 전투에서 오스만 제국에 궤멸하면서 오스만 튀르크의 속국으로 전락하고 긴 암흑기에 빠졌다.

희비 교차하는 안도라-헝가리 월드컵 대표팀
희비 교차하는 안도라-헝가리 월드컵 대표팀10일(현지시간) 치른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헝가리를 누른 안도라 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7 16: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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