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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헬무트 콜 별세…"독일 통일의 주역 떠나갔다" 애도 물결

1995년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 대담하던 헬무트 콜 전 총리
1995년 김영삼 당시 대통령과 대담하던 헬무트 콜 전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독일 통일의 주역으로 꼽히던 헬무트 콜 전 총리가 87세로 별세하자 17일 인터넷 댓글 창에는 "냉전 시대를 끝낸 큰 별이 졌다"며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잇따랐다.

콜 전 총리는 1982∼1998년 집권 당시 분단된 동·서독의 통일 작업을 주도하고 유럽 통합과 유로화의 근간을 닦아 세계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네이버의 사용자 'good****'는 "소련의 고르바초프와 함께 냉전 시대를 종식한 주인공이 세상을 떠났다. 오늘의 평화와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라 별세 소식이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다른 네티즌 'a235****'는 "40대 초반 나이지만 헬무트 콜이라는 지도자의 이름은 정말 추억의 고유명사로 기억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gree***'는 "역사의 거목이 쓰러진 것 같다. 독일 통일처럼 한반도에도 분단의 아픔이 끝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포털 다음의 사용자 '뽕망치'는 "위대한 정치인의 명복을 빈다. 과감했던 독일 통일의 교훈을 우리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사용자 '사람이 되자'도 "80∼90년대 역사를 전진시킨 주역이 세상을 떠나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대중과 소탈하게 소통하던 생전 고인의 모습을 기억하는 누리꾼도 적잖았다.

네이버의 사용자 'jsan***'는 "1990년대 콜 총리가 방한했을 때 관광버스 한 대를 대절해 수행원과 타고 다니며 일정을 소화하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불필요한 의전을 다 고사해 당시 큰 화제가 됐다"고 회고했다.

'hmps'는 "예전 1998년 월드컵 때 크로아티아에 독일팀이 완패해 망연자실했던 독일 국민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pkll***'는 "한국에서 광부·간호사가 독일에 파견을 많이 갔던 시절 파독 간호사로 일했다. 당시 콜 총리가 한국인 노동자들과의 만찬에 참석해 희망에 대해 연설을 했는데 감명받아 눈물을 흘리며 밥을 먹었다"고 기억했다.

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7 11: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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