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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팽배…이번주 WTI 2.4%↓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원유 공급과잉을 해소시킬만한 소재가 없는 가운데서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8센트(0.6%) 오른 배럴당 44.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주 연속으로 하락으로, WTI는 이번주 2.4% 내렸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9센트(0.83%) 오른 배럴당 47.31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원유정보업체 베이커 휴에 따르면 지난 16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내 채굴장비 수가 6개 늘어 총 747개를 기록했다. 22주 연속 증가다.

인도의 주유소 모습
인도의 주유소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셰일오일 생산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들어 약간 증가 폭이 줄었을 뿐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하루 180만 배럴 감산연장이 더는 효과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비회원국의 대표격인 러시아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올해 3분기 수출할 물량은 6천120만t으로, 전 분기의 6천50만t에서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금값은 상승했다. 미 달러화가 하락하고, 5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달보다 5.5% 감소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난 영향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0달러(0.20%) 오른 온스당 1,256.50달러로 장을 마쳤다.

quinte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7 04: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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