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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14개교만 시행 논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교육부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전수 평가에서 표집 평가로 바꾸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0일 도내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한다.

표집학교로 지정돼 이번에 평가를 받는 곳은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7개교이다.

그동안 전수 평가를 할 때는 도내 중·고교 260개교가 참여했다.

강원 교육청은 "표집학교는 평가에 참여토록 하고, 비표집 학교는 평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시험지가 배송될 경우 자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학력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하위로 드러난 강원 교육청은 평가 방식이 바뀐 것을 환영했지만, 일각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한 일선 교사는 "일제 고사로도 불리는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서는 일선에서 상반된 목소리가 존재하는 게 현실인데 당국이 장점만 부각하며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바꿔버렸다"며 "평가를 위해 그동안 기울여온 노력이 쓸모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국교총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의 성취수준과 학교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필수적 활동"이라며 "평가의 방법으로 표집보다는 전수가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으며, 표집 평가에 해당하지 않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수준 확인을 위해 사교육 기관으로 달려갈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또 "정작 핵심 당사자인 학생이나 학부모, 교원들의 의견은 아예 배제된 채 일부 교육감들의 의견만 반영해 변경한 것은 비교육적·비민주적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8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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