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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해야 살아남는다…탈바꿈하는 철강업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전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위기를 맞았던 철강업계가 스마트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가장 선도적으로 나선 곳은 포스코다.

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도금량을 제어하는 'AI 기반 도금량 제어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성공해 지난 1월부터 생산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수동으로 도금량을 제어하면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편차가 발생한다.

그러나 AI를 이용할 경우 도금량 편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품질 향상과 과(過)도금량의 감소로 인한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포스코의 스마트화는 권오준 회장이 진두지휘한다.

권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일성으로 '모든 사업장의 스마트화'를 제시했다.

이달부터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AI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재 양성에도 시동을 걸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제철은 AI를 도입한 차세대 자동차 강판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파고'의 딥마인드 방식을 통해 자동차 강판을 제작할 때 가장 적합한 금속 배합 비율을 찾은 것이 대표적 성과다.

현대제철은 새로운 개발법을 활용해 강도와 가공성이 기존 제품보다 40%가량 향상된 시제품을 뽑아냈다.

최근에는 불량 강판을 식별하는 자동 판독 시스템에도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등 AI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 업계가 눈에 띄는 실적을 내며 앞서가고 있긴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중국 철강업체의 추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의 중대형 철강사들은 자동화된 제조 설비를 구축했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ICT)만 접목하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연달아 발표하며 업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김창도 수석연구원은 "우리 기업은 스마트공장 대한 투자를 늘리고 제조 수준을 꾸준히 높여 중국 업체와 격차를 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공지능(AI)
인공지능(AI)[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7 0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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