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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삼척 산불피해지…휴양·소득 창출하도록 복구해야

강원연구원, 강릉 신녹색산업지대·삼척 미래 숲으로 유도


강원연구원, 강릉 신녹색산업지대·삼척 미래 숲으로 유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지난달 1천103㏊를 불태운 강릉·삼척 산불피해지 복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경관복구와 함께 불에 강한 숲 조성 등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복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관령에서 본 산불 흔적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관령에서 본 산불 흔적 [연합뉴스 자료 사진]

강원연구원은 정책메모 '미래지향적 강릉·삼척 산불복구 방향, 단순복구를 넘어 가치증대 중심으로'를 통해 이같이 제언하고 산불 피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전략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강릉 피해지는 도심에 가깝고 지형과 토양 및 산지기상은 인간의 손길이 있어야 하는 만큼 척박함에 따라 여건에 맞추어 소규모 블록별 기능 특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들 들어 '장관의 테마 숲'과 '신녹색산업지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척 산지 피해는 백두대간의 일부인 건의령을 대들보로 하여 적지 적수의 녹색 지붕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숲'을 조성해 휴양과 소득을 창출하도록 복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삼척 산불 흔적 [연합뉴스 자료 사진]
삼척 산불 흔적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와 함께 평창올림픽을 앞두어 훼손된 경관 차단이 시급한 만큼 과학적 기법으로 훼손경관 차단과 피해목 제거 대상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복구방향을 제시했다.

사후관리가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적 관심도가 낮아져 복구지가 자칫 방치될 수 있으므로 단기 산림소득 기회를 제공하는 '혼농임업'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했다.

강릉 피해지는 접근성과 원경을 활용한 '녹색산업지대화' 기반 조성과 함께 미래 복합휴양 산촌 기반이 될 수 있도록 10㏊ 규모 '장관의 테마숲'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발 1천m 백두대간 구간인 삼척 건의령 일원은 지리적 상징성을 고려해 자생하는 '태백송'을 이용, 우량한 미래 소나무 숲으로 복구하는 한편 불에 강한 수종을 심어 확산 저지용 숲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가가 지원하고 지역이 시행하는 장기생태연구지를 지정해 관리카드화해 100년 앞을 내다보는 산림자원 관리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월 6∼9일 강릉·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삼척 765㏊, 강릉 252㏊가 불에 타 각 62억3천700만원, 48억7천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김경남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17일 "현장에서는 산불에도 강하고 경관미를 높이며 주민에게 소득을 안기는 숲 조성을 위한 지혜와 기술을 요구하고 있어 험하고 척박한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창의적 발상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복구보다 휴양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복구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릉산불 피해지에서 솟아오르는 새싹 [연합뉴스 자료 사진]
강릉산불 피해지에서 솟아오르는 새싹 [연합뉴스 자료 사진]

lim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7 0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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