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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6월 수출 증가세 유지…하반기엔 둔화 가능성"

수출점검회의…업계 "미국 금리 인상에 수요 감소 우려"
수출점검회의 주재하는 산업부 1차관
수출점검회의 주재하는 산업부 1차관(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이인호 산업통산자원부 1차관 16일 세종청사에서 수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youngs@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6월 수출도 증가세를 유지하며 우리나라 수출이 8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선박·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총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수출이 증가하면 2011년 12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8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느는 것이다.

다만 이 차관은 "연간 전체로는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흐름이 예상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수출의 하방 위험으로는 미국 금리 인상, 유가 하락 반전, 미국·중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신흥국 수입 수요 위축 가능성 등을 꼽았다.

참석한 업계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수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수출점검회의 주재하는 산업부 1차관
수출점검회의 주재하는 산업부 1차관(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이인호 산업통산자원부 1차관 16일 세종청사에서 수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6월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youngs@yna.co.kr

그러나 우리 수출의 약 57%를 차지하는 신흥국의 수입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업종은 신흥국 수출 비중이 높은 건설기계·냉동공조 등이다. 수출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승한다면 자동차·대형가전 부문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정부는 수출 여건 악화에 대비해 주력산업의 선제적인 사업 재편과 12대 신(新)산업별 대책 추진으로 수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흥시장 진출 기업에 대한 무역보험을 확대하고 전시회, 상담회, 수출바우처 지원도 늘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대미 통상현안은 범부처 차원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중국의 보호무역은 적극적·다각적인 소통과 협의로 풀어나간다.

이 차관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용 없는 수출 증가세'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면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수출의 일자리 창출 역할을 복원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11개 주요 업종 협회·단체와 코트라(KOTRA),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지원기관이 참석했다.

그간 업계에서 제기된 58건의 애로사항과 관련해선 산업부는 14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39건은 애로사항을 수용하고 현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6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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