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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개도국 지원' AIIB 사업준비 특별기금에 800만弗 출연

김동연 부총리, 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 면담…"전략적 협력관계 제안"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우리 정부가 연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사업준비 특별기금에 800만 달러를 출연한다.

김동연 부총리, AIIB 총재와 면담
김동연 부총리, AIIB 총재와 면담(서울=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왼쪽)와 면담하고 있다. 2017.6.15 [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IIB 연차총회 참석차 제주를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제주 신라호텔에서 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와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AIIB 사업준비 특별기금은 저소득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사업 초기 단계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된 기금이다. 우리 정부가 이 기금에 출연하게 되면 중국에 이어 두 번째 출연국이 된다.

진 총재는 한국의 출연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특별기금으로 우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부총리는 우리 정부가 2017 AIIB 연차총회 의장국이자 역내 주요 창립회원국으로서 성공적인 총회 개최와 AIIB의 역할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와 AIIB가 아시아 지역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재정적 기여에 더해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제개발 경험을 AIIB와 적극 공유할 예정이며, 한국과 AIIB가 상호 호혜적인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기술력이 검증된 한국 기업이 개발 효과가 큰 사업 발굴에 기여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AIIB의 청년 인턴제도 등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한국 인력이 AIIB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진 총재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진 총재는 총회 개최 등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하반기 중 AIIB가 승인할 예정인 수자원공사의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을 계기로 한국이 AIIB의 성장 과정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은 한국이 참여하는 최초의 AIIB 사업으로 한국 수자원공사가 1억2천만달러, AIIB가 8천7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ro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5 20: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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