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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정관·일광신도시 도시철도 사업 '산 넘어 산'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기장군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과 기장선 노선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해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포함됨에 따라 구체적인 건설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일광 구간(28.5㎞)에서 전동차가 역사로 들어오고 있다. 2016.12.29

15일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동해남부선 좌천역과 정관신도시, 월평리를 연결하는 정관선 12.8㎞를 건설하는 비용이 3천755억원으로 추정된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 안평역과 일광신도시를 연결하는 기장선(7.1㎞) 건설 비용은 4천567억원으로 예상된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부 심의를 통과했다고 바로 건설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국토부 대상사업 선정, 기획재정부 재정 평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사업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

기장군이 역점을 둬 추진한 기존 기장선(안평역∼기장읍 교리)은 2012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기본계획에 포함됐지만 아직도 KDI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 기장선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오규석 기장군수가 총 사업비의 40%인 지방비 분담비 중에 절반(약 900억 원)을 부담하겠다고 기초자치단체로서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으나 4년째 KDI 예비타당성 심사단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

군수와 담당자가 국토부, 기재부, KDI, 국회 등을 150여 차례 방문해 협조 요청을 구했지만 KDI 예비타당성 심사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기장군청
기장군청

기장군은 정관신도시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 경제성을 높이고자 전철시스템을 기존 경전철에서 건설 비용이 저렴한 노면전차(트램)로 변경해 2015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했다.

부산시는 7개 신규 도시철도 노선에 3조 8천61억원(시비 1조5천224억원, 국비 2조2천837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마련한 도시철도망 연차별 투자계획은 하단-녹산선(2018년), 강서선(2018년), 정관선(2019년), 송도선(2019년), 기장선(2020년), 베이―파크선(2021년), 신정선(2024년) 순으로 나타났다.

기장군은 "군비 1억원을 투입해 정관선의 전동차를 트램으로 변경해 사업상과 접근성을 최대한 높였다"며 "부산시가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따라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할 때 정관선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후순위에 있는 기장선과 관련해 "기존 기장선의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나서 일광신도시 구간까지 연장하는 설계변경을 추진하면 예산절감과 사업 기간을 몇 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5 18: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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