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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가뭄 장기화 조짐에 대책 마련 착수

(함안=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함안군은 가뭄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가뭄 피해 사전대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함안군 가뭄피해 사전대비
함안군 가뭄피해 사전대비[함안군 제공=연합뉴스]

군은 김종화 함안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부서 긴급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을 해 가뭄 대책 마련에 나섰다.

회의에서는 가뭄 발생에 따른 관내 저수량과 강우량 등을 점검하고 가뭄극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10여명은 함안 수곡양수장과 신동소류지를 방문해 수리시설과 양수기, 송수호스 등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6월 현재 군 강수량은 182.6㎜로 지난 10년 평균 332㎜ 대비 55% 수준이다.

관내 194개 저수지의 저수율도 48%에 불과해 향후 가뭄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관내 논 작물의 경우 우물 등을 활용해 91% 이상 모내기를 완료했으나 밭작물은 가뭄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예비비를 활용해 소류지 준설 등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해 가뭄 해소 대책 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용수 개발뿐만 아니라 물 절약과 가뭄극복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면서 읍·면 공무원 등과 합심해 가뭄극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5 17: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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