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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태권도시범단 방한, 곧 승인 여부 결정"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시범단 시범 공연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시범단 시범 공연[세계태권도연맹 제공=연합뉴스] 2015년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 때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시범단이 시범 공연을 펼치던 모습.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통일부는 24일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북한 태권도시범단 32명이 낸 방한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에 소속된 북한인 32명의 방한 신청서를 받았다면서 "국제대회에 대한 관례를 검토해 곧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강릉에서 열린 국제여자아이스하키대회 때도 북한 선수들의 참가 신청이 승인된 만큼 이번에도 승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방한 예정인 ITF 시범단은 모두 36명으로, 이 중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ITF 명예총재와 리용선 ITF 총재 등 32명이 북한인이다.

우리 정부가 방한을 승인하면 이들은 오는 23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4차례 시범 공연을 선보인 뒤 다음 달 1일 출국한다.

WTF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10일 ITF에 태권도시범단 초청 의사를 전해 수락 답변을 받았다.

nar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5 17: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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