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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유전자 교정' 근육 강화 복제돼지 특허 등록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툴젠은 유전자 교정 가위 기술로 근육을 강화한 복제 돼지의 생산과 관련된 특허를 국내에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툴젠과 중국 연변대학교 윤희준 교수가 공동 연구해 출원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특허 등록을 마쳤다.

툴젠에 따르면 근육 강화 돼지는 근육 성장과 관련된 마이오스타틴 유전자를 유전자가위 기술로 교정해 근육량을 극대화한 돼지다. 유전자가위 기술은 단백질이나 RNA 등 생체물질로 구성된 '가위'를 이용해 생명체의 유전물질인 DNA를 자르고 붙이는 등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정 기법을 뜻한다.

동물의 유전자를 교정하는 건 복제 방식을 이용한다. 이번 경우는 돼지의 체세포를 떼어 내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한 뒤, 유전자 교정이 된 체세포의 핵을 또 다른 돼지의 난자에 넣어 태어나게 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졌다.

특허는 돼지 자체가 아니라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한 근육강화돼지를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서다.

이처럼 돼지의 근육량이 많아지도록 유전자를 교정하면 동일한 사육 환경에서도 생산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즉, 돼지가 기존 품종 대비 더 크게 자라는 데다 지방보다는 살코기가 많아져 가공 후 상품성도 높아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관련 논문은 영국왕립화학회(RSC·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인 RSC 어드밴스에 게재됐다.

김종문 툴젠 사장은 "이번 특허 등록은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농축산 분야 사업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치료제, 농작물 신품종 개발, 가축 개량 사업에 필요한 특허를 확보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5 17: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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