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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한명 없는 부산 민주당 내년엔 달라지나

16개 구·군단체장, 42개 시의원 후보 모두 낸다
최인호 "기초단체 절반, 시의원 두자릿수 도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당선 여세를 몰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16개 구·군과 42개 시의원 선거구 모두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고 상당수 당선을 노린다.

민주당은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은 물론 시의원을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16개 기초단체장 선거와 42개 광역의원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부산 서면 유세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 부산 서면 유세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은 16개 구·군 중 11곳, 42개 시의원 선거구 중 29곳에 후보를 냈지만 단 한 명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16개 구·군 단체장 선거 가운데 중·서·금정·연제·수영구에는 후보를 아예 내지 못했다.

42개 시의원 선거구의 경우 동래구(3곳), 금정구(2곳), 서구(2곳)에는 출마 후보가 없어 경쟁도 해보지 못하고 시의원 7석을 자유한국당에 헌납했다.

이는 당시 민주당의 낮은 지지율 탓에 당선 가능성이 낮다 보니 경쟁력을 갖춘 후보들조차 출마를 꺼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주당 국회의원 5명을 배출한 지난해 4·13 총선에 이어 문 대통령 당선으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부산 득표율(38.7%)은 자유한국당 홍준표(31.98%) 후보를 앞섰고 16개 구·군 가운데 문 대통령의 득표율이 뒤진 곳은 중·동·서구 3곳뿐이다.

여기다 대선을 전후해 경쟁력 있는 외부인사의 민주당 입당이 잇따르면서 우선 인력 자원이 풍부해졌다.

중구에는 비례대표 시의원을 하며 인지도를 높인 정명희 의원, 김시형 중구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정 의원은 경우에 따라 남구 출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동구에는 대선 전 한나라당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한 최형욱 전 시의원, 박한재 전 동구청장이 민주당 간판을 달고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성재도 전 청와대 행정관의 출마설도 돈다.

부산진에는 대선 전 민주당에 입당한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조영진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 김승주 부산진약사회장이 경선 준비에 들어갔다.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모습부산시의원 47명(비례의원 5명 포함)중 민주당 소속 의원은 현재 비례대표 1명에 불과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래구의 경우 최찬기 전 동래구청장, 전일수 전 시의원, 김우룡 씨 등이 거론된다.

금정구의 경우 박인영·정미영 구의원, 박종훈 지역위원장이 도전할 예정이다.

사상구에는 문 대통령의 측근인 강성권 전 보좌관을 비롯해 신상해 전 시의원, 김대근 사상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문 대통령의 경남고 동기인 황호선 부경대 교수가 거론된다.

북구에는 이성식 전 북구청장, 권경업 시인 등의 도전이 예상된다.

또 강서에는 안병해 전 구청장과 오원세 전 청와대 행정관, 서구에는 정진영 구의원과 대선 때 캠프에 합류한 김종대 전 시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연제구에는 김봉석·김광수 연제구의원이 경쟁하고 남구에는 김병원 전 경성대 교수, 박재범 남구의원이 후보군에 들었다.

시의원 출마자들은 오는 10월 일선 구의원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의정활동 평가 등이 마무리되면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시의원을 배출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다를 것"이라며 "기초단체장은 절반, 시의원은 두 자릿수 당선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킬러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5 16: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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