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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비트코인 거래소들 잇따라 디도스 공격받았다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주요 비트코인 거래소가 최근 사이버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를 기반으로 한 최대의 거래소인 비트피넥스가 연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는가 하면 소규모 거래소인 BTC-e도 유사한 공격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트피넥스는 13일 오전 디도스 공격을 받고 1시간 만에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힌 데 이어 14일 오전에 또다시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공지했다. 다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정상적으로 플랫폼을 이용할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BTC-e는 지난 12일 오후 자체 웹사이트가 이와 유사한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마비됐다는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BTC-e는 14일 오전에 해당 트위터를 삭제했고 웹사이트에서도 정상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CNBC는 비트코인 거래소들이 잇따라 사이버공격을 받은 것은 막 출범한 가상화폐 시장이 직면한 많은 과제를 부각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비트코인과 신종 가상화폐인 이더리움 등의 시세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일각에서는 규제의 사각지대인 가상 화폐 시장이 이런 열기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지를 불안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의 가상화폐 거래 스타트업인 시티즌 헥스의 벤저민 로버츠 CEO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자산이 늘어나는 것처럼 이를 공격하거나 해킹하면서 챙길 수 있는 이득도 커지는 셈이라고 말하고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ARK 인베스트먼트의 가상화폐 담당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버니스크는 가상화폐 거래가 활황을 맞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공격이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라고 논평했다.

그는 디도스 공격과 고객들의 돈을 터는 해킹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까지 후자에 속하는 사례가 없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jsm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5 15: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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