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실직한 뒤 생활비를 벌려고 주차된 승용차나 식당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40)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4시 50분께 충주시의 한 원룸 주차장에서 문이 열린 승용차에 들어가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금품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충주의 한 중소기업에서 실직한 뒤 가출했다가 생활비가 떨어지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밝혔다.
경찰은 동종 범죄가 계속되자 전담팀을 구성, 사건 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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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5 13: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