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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폭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고개 숙인 채 묵묵부답

송고시간2017-06-15 10:51

오늘 오후 구속 여부 결정

고개 숙인 '연세대 폭발물' 대학원생
고개 숙인 '연세대 폭발물' 대학원생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연세대 공대 김모(47) 교수 연구실에 폭발물을 둬 김 교수를 다치게 한 혐의(폭발물 사용)를 받고 있는 대학원생 김모씨가 1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대문경찰서를 나서고있다. 2017.6.15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연세대 교수 연구실 '텀블러폭발물' 사건 피의자인 김모(25)씨가 법원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으러 가는 길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씨는 15일 오전 9시 52분께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서울서부지법으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으러 이동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검은 티셔츠 차림에 검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 이틀 동안 이어진 경찰 조사에 지친 듯한 기색이었다.

'왜 범행을 저질렀나', '논문 때문이었나', '교수와 사이가 안 좋았나', '살해 의도 있었나' 등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김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경찰 차량에 탑승할 때까지 푹 숙인 고개를 들지 않았다.

오전 10시 4분께 서부지법에 도착해서도 아무 말 없이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들어갔다.

김씨는 13일 오전 서대문구 연세대 제1공학관 자신을 지도하던 김모(47) 교수 연구실에 텀블러로 만든 사제폭발물을 설치해 김 교수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를 사건 당일 오후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여온 경찰은 전날 밤 폭발물 사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온다.

[현장영상] 텀블러폭탄 피의자 영장심사…고개 숙인 채 묵묵부답

연세대 교수 연구실 '텀블러폭발물' 사건 피의자인 25살 김모씨가 법원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김씨는 15일 오전 9시 52분께 서울 서대문경찰서를 나서면서 카메라 앞에 섰는데요. '왜 범행을 저질렀나', '살해 의도 있었나' 등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김씨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구성·편집 : 김해연>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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