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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비열한 행위에 구역질"…美 야구장 총격 맹비난(종합)

송고시간2017-06-15 02:17

"범인, 샌더스 지지자 추정" 보도에 즉각 입장표명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지난해 미국 대선의 민주당 대선주자였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인사에 의한 '야구장 총기난사 사건'을 "비열한(despicable)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상원 연단에 올라 "공화당 의원들의 야구연습 도중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이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당시 나의 지지자였을 수 있다는 얘기를 방금 들었다"면서 "이런 비열한 행위에 구역질(sickened)이 난다"고 밝혔다.

샌더스 의원은 "어떤 종류의 폭력도 우리 사회에서 수용될 수 없다"면서 ""진정한 변화는 비폭력적인 행동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비난한다"고 덧붙였다.

샌더스 의원은 아울러 부상자들의 회복을 기원하며, 의회경찰의 "영웅적 행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미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의 한 야구장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야구연습을 하던 공화당 소속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하원 원내총무가 피격돼 부상했다.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일리노이 주 벨레빌 출신의 제임스 T.호치킨슨(66)으로, 의회경찰의 대응사격 끝에 사망했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WP)는 호지킨슨 이름으로 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 등장한다면서 특히 "트럼프는 반역자. 트럼프가 우리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트럼프와 일당들을 파괴해야 할 때"라는 글도 올라 있다고 전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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