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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에 첫 통합선착장 2019년 완공

송고시간2017-06-15 06:00

서울시, 한강 따라 흐르는 듯한 '여의나루' 설계안 채택

[그래픽] 여의도 한강공원에 첫 통합선착장 2019년 완공
[그래픽] 여의도 한강공원에 첫 통합선착장 2019년 완공

여의나루 공모 당선작
여의나루 공모 당선작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들어서는 서울 최초의 통합선착장인 '여의나루' 설계안이 나왔다.

선착장 지붕을 구부러지고 흔들리는 모양새로 만들고, 전면은 통유리로 감싸 마치 한강과 함께 흐르는듯한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페리·유람선·수상택시·개인 요트 등 모든 선박이 입출항할 수 있는 통합선착장을 만들어 여의도 한강공원을 수상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건립하는 4대 문화·관광시설 중 하나인 통합선착장(여의나루) 국제설계 공모에서 홍콩 건축 스튜디오 청보글(Chengvogl)이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86팀(국내 60팀·해외 126팀)이 작품을 제출해 서울시에서 주최한 일반 공모 가운데 참여 팀이 가장 많았다.

여의나루 위치
여의나루 위치

[서울시 제공]

통합선착장은 마포대교∼원효대교 사이 한강공원 일대의 수면에 2천100㎡ 규모로 지어진다.

지금은 유람선·수상택시 등 각 선착장이 흩어져 있지만, 통합선착장에선 다양한 선박의 입·출항과 종합 관리가 가능하다. 런던 템스 강에는 통합선착장이 21곳, 파리 센 강에는 9곳이 있지만 한강에는 한 곳도 없었다.

서울시는 당선작에 대해 "긴 형태의 건축물이 선착장 기능과 선박을 정박하는 부잔교 기능을 함께 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며 "투명한 건물과 물결치는 형태의 지붕은 전에 없던 도시 경관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설계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멈춰 있는 강이 아니라 끊임없이 흐르는 한강의 흐름에 맞는 설계를 채택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시는 다음 달 당선자와 설계 계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201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여의나루와 함께 복합문화시설 '아리문화센터',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갖춘 수변 상업시설 '여의정' 식당·카페가 들어서는 '여의마루'를 짓는다.

여기에는 2019년까지 총 1천931억원(국비 596억원·시비 596억원·민자 739억원)이 들어간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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