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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저수지 준설에 70억원 긴급 지원

안전처, AI 차단 방역에도 31억원 지원키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민안전처는 가뭄 지역 내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의 긴급 준설을 위해 특별교부세 70억9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뭄 지역 저수지 중 저수율이 30% 이하이고, 퇴적토가 많아 계획된 저수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저수지 중 30일 내 준설 공사를 끝낼 수 있는 곳이다. 전국적으로 171개소 저수지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안전처는 또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국무조정실의 '통합물관리 상황반'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처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해서도 특별교부세 3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특별교부세는 이동통제초소, 거점소독시설 운영, 방역 약품 구입비 등에 사용하게 된다.

안전처는 AI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지난 6일 관련 부처 합동으로 '범정부 AI대책지원본부'를 구성해 방역 및 수습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AI 발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문자방송(CBS)을 통해 닭이나 오리 등을 산 사람을 파악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안전처는 지난 12일까지 총 63차례 재난 문자를 보내 711건의 신고를 접수했고, 이 중 21건에 대한 조사에서 AI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4 18: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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