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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공무원 추가채용은 청년실업 긴급 처방"(종합)

"에코세대, 채용 물꼬 터주지 않으면 노동시장서 도태"
"5년간 17만명은 목표치…대구 수성구민 대변자 되겠다"
김부겸 후보자 답변
김부겸 후보자 답변(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4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6.14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이슬기 기자 =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추경편성을 통한 공무원 1만2천명 증원 방안에 대해 "청년실업에 대한 긴급 처방"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이 정부의 공무원 추가채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1995년부터 1999년까지 태어난 에코세대 젊은이들이 서서히 노동시장에 나올 시기"라면서 "이들은 공교롭게도 베이비부머의 자제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앞뒤 세대보다도 1년에 평균 6만에서 10만 명 가까이 더 많이 출생했다. 이들이 시장에 나왔을 때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어떤 형태로도 (채용의) 물꼬를 터주지 않으면 노동시장에서 서서히 도태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벌써 청년실업률이 금년에 11%를 넘어섰다. 그래서 아마 긴급 처방으로 (정부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자는 "정부는 현장대응 공공서비스를 늘리겠다고 한 것"이라며 "여러 부담을 지자체로 떠넘기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충분히 염두에 두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공무원 17만명 증원'과 관련해서는 "한꺼번에 늘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5년간 경제상황을 파악하면서 운영할 목표치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대구 시장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윤재옥 의원의 질문에 "수성구민들에게 명확하게 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대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goriou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4 22: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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