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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실제 사용은 '미숙'

강원 소화기 사용률 20%…단독주택은 13%로 더 낮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에 맞먹는 위력을 갖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평택시 덕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소화기 플래시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초기화재 시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위력이 있다'는 의미가 담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17일 경기도 평택시 덕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소화기 플래시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초기화재 시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위력이 있다'는 의미가 담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불이 난 뒤 5분만 지나도 불씨가 커지기 때문에 화재 초기에 빠르게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소화기만 잘 사용해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지만 정작 화재 시 소화기 사용률은 크게 밑돈다.

14일 강원도 소방본부가 2015∼2016년 화재가 발생한 건물이나 차량 등에서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화 시도 사례를 분석한 결과 소화기 사용률은 20%에 불과했다.

2015년 16%에서 2016년 24%, 2017년 현재까지 26%로 조금씩 늘고 있으나 여전히 낮다.

특히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경우 소화기 사용률은 13%로 더 낮았다.

공동주택 역시 16%로 주거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이 미숙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기 진화로 인한 화재피해 경감액이 387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형화재로의 확산과 인명·재산피해 방지에 매우 중요한 소화기 사용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소화기 사용률은 주유소 등 위험물이 있는 사업장이 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어린이집이나 장애인복지센터 등 노유자 시설 57%, 의료시설과 학교 46%, 공공기관 44%, 숙박시설이 39% 순으로 나타났다.

이흥교 도 소방본부장은 "소화기만 잘 사용해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놔두고 그 사용법을 미리 익혀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4 14: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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