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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어민 새우젓 대박…280㎏ 6드럼, 7천만원에 팔려

1드럼 1천240만원 낙찰 최고가 기록…6월에 잡은 최상품 육젓


1드럼 1천240만원 낙찰 최고가 기록…6월에 잡은 최상품 육젓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280㎏들이 새우젓 1드럼이 1천240만원에 팔렸다.

1kg 가격이 4만4천원인 셈으로 목포수협 새우젓 경매가 중 사상 최고가다.

전남 영광군에 사는 선주 장모(59)씨가 14일 목포수협 새우젓 경매에 내놓아 낙찰받은 가격이다.

이날 위판장에서는 장씨가 가지고 나온 6드럼의 새우젓 중 3드럼이 모두 최고가에 팔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나머지 3드럼도 1천219만원씩에 팔리면서 장씨는 이날 모두 7천만원이 넘는 거금을 받았다.

장씨는 "어획고가 날로 감소하는 어려운 시기에 최고가를 받아 정말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1드럼에 1천240만원…금 새우젓 '육젓'
1드럼에 1천240만원…금 새우젓 '육젓'[목포수협 제공=연합뉴스]

이날 목포수협 경매에서는 총 550드럼의 육젓이 팔렸다.

'1천240만원' 기록은 목포수협이 새우젓 경매에 나선 2011년 이후 역대 최고가로 지금까지는 지난해 1천130만원이 최고였다.

인근 신안수협에서도 최근 새우젓을 경매했는데 최고가는 1천150만원이었다.

육젓의 경우 1드럼에 800만 선에서 주로 거래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낙찰가격으로 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장씨에게 최고 경매가 신기록을 안긴 새우젓은 새우젓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치는 육젓이다.

새우젓은 새우를 잡는 시기에 따라 음력 6월에 잡을 경우 육젓, 가을에 잡으면 추젓 등으로 나눈다.

6월에 잡힌 새우는 살이 튼실하고 맛까지 고소해 새우젓 중에서도 으뜸으로 친다.

새우젓은 새우와 천일염을 섞어 숙성시켜 만든 발효 식품이다.

새우 껍질에 함유된 키틴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진 키틴 올리고당은 면역력을 증가시켜 암의 억제와 전이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새우젓 숙성과정에서 만들어진 베타민은 위액 산성도 조절, 고지혈증, 비만, 지방간 및 알코올에 의한 간 기능 장해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수협 관계자는 "새우젓 최상품인 육젓은 애초 가격대가 비싼데 이처럼 고가 낙찰은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적은 탓도 있다"며 "현재는 육젓 어획이 시작되는 초기로 전반적인 가격 추이를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3pedcro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4 16: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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