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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IT대표주' 카카오, 주총서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종합2보)

이번 달 23일까지 당국 심사…외부투자 증대·주가 부양 등 목적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조민정 기자 =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인 카카오가 코스피 이전 상장안을 확정했다.

카카오는 14일 제주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와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4월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카카오는 2014년 도입된 대형 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 트랙)를 적용받아 신청일부터 20영업일 이내인 이번달 23일까지 상장 예비심사를 완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심사에서 상장이 승인되면 코스닥 상장폐지 절차를 거쳐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게 된다.

카카오는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이후 다음카카오로 이름을 바꿨고 2015년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날 오후 기준 카카오의 코스닥 시가총액은 7조1천305억원으로 의약 업체인 셀트리온(12조5천914억원) 다음으로 많다. 코스닥시장에서 지금껏 정보기술(IT) 업종의 대표주로 꼽혔다.

카카오는 상장 이전이 성사되면 코스피에서 시총 기준 50위 내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IT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코스피 이전 상장 결정이 외부 투자 기회를 넓히고 주가를 높이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기업 가치를 더 높게 인정받아 외국인·기관 투자가 대폭 늘면 인공지능(AI)·스마트 모빌리티(첨단 운송)·간편결제 등 신규 사업 투자에 쓸 자금 '실탄'을 대거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번 주총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안에 대한 주주 찬성률은 99%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코스닥 입성 뒤 주가가 18만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다음포털의 시너지(동반성장 효과)가 부족하고 수익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작년 11월 7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음원·게임·웹소설 등 콘텐츠 사업 호조로 실적이 개선되며 주가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 14일 현재 10만5천원선에 이른 상태다.

tae@yna.co.kr

chom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4 14: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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