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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1만5천가구 분양

송고시간2017-06-14 10:54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올해 하반기에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1만5천가구의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14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정비사업지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25개 단지, 1만5천372가구(조합원·임대주택 제외 일반분양물량 기준)로 조사됐다.

이중 재개발은 15곳 1만917가구, 재건축은 10곳 4천455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주공 재건축 단지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분양가가 얼마에 나올지 관심거리다. 지난해 5월 분양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과천 주공 7-2단지)는 3.3㎡당 3천만원(상한가 기준)에 분양됐다.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597가구가 10월께 가장 먼저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2단지의 '과천 시그니처 캐슬(가칭)' 520가구가 11월 분양된다.

최근 시공사를 교체한 1단지의 '과천 푸르지오 써밋' 509가구는 12월 분양된다.

광명에서는 광명뉴타운 첫 분양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광명16구역 802가구가 이르면 10월 분양한다.

경기권에서 광명과 함께 정비사업이 활발한 성남의 경우 신흥주공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1천707가구가 10월 분양예정이다.

구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한 안양도 호원초 주변지구(2천1가구), 소곡지구 소곡자이(795가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의 두산위브(414가구) 등 3곳이 11월 또는 12월에 분양 예정이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부천에서도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동신(가칭)' 212가구가 8월, 송내1-2구역을 재개발하는 '송내 래미안' 405가구가 12월 분양된다.

안산에서는 소사원시선이 2018년 2월 개통되면 선부역 역세권 단지가 되는 군자주공7단지의 'e편한세상 군자'(240가구)가 10월 분양예정이다.

닥터아파트 김수연 리서치팀장은 "예상 분양가가 높은 편인 과천, 광명, 성남의 분양 물량 완판 여부가 특히 주목된다"며 "조만간 시행될 규제에도 이들 지역이 완판된다면 규제와 무관하게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개발지역에 쏠린 관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개발지역에 쏠린 관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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