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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기네스북·美교과서 오를까…재미단체 게재 요청키로

송고시간2017-06-14 10:52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글학교 교사들이 주축인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의 기네스북 등재와 중학교 교과서 게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 산하의 청소년자원봉사단(KYAC)은 지난 10∼12일 실리콘밸리 밀피타스시 소재 재단 강의실에서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지 워크숍을 열어 참가자 10명을 '직지 알리미'로 임명했다. 이들은 재단 소속 교사들과 함께 기네스북 등재위원회와 미국 교과서 발간 출판사에 직지가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구텐베르크의 성서 본보다 반세기 이상 앞섰다는 것을 소개하고 게재를 요청할 계획이다.

재단은 2015년부터 직지 워크숍을 통해 한인 청소년 30명과 현지인 10명을 '직지 알리미'로 위촉했다. 이들은 각종 출판·인쇄물과 웹사이트 등에서 직지의 내용이 누락됐거나 왜곡된 사항의 시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직지 알리미'로 위촉된 실리콘밸리 JLS중학교 2학년인 김시유 양은 "워크숍에서 직지 인쇄 체험을 해보며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가 더욱 커졌다"며 "교과서에 소개돼 현지 학생들과 함께 배우게 된다면 정말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오는 8월 12일 파로알토 미첼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2017 직지 축제'를 열어 '직지 알리미' 단원들의 활동을 보고받고 청주시가 발급한 직지홍보위원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시에서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자원봉사단이 주최한 '직지 워크숍'에 참가한 한인 청소년들이 지난 12일 직지 복원판을 이용해 인쇄체험을 해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시에서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자원봉사단이 주최한 '직지 워크숍'에 참가한 한인 청소년들이 지난 12일 직지 복원판을 이용해 인쇄체험을 해보고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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