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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ICT 수출 역대 최대…작년 대비 17.4% 증가

송고시간2017-06-14 11:00

작년 11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역대 5월 최대 기록을 세우며 7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14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5월 ICT 수출액은 154억1천만 달러, 수입액은 79억9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른 ICT 수지는 74억2천만 달러 흑자였다.

올해 5월 ICT 수출입 실적 인포그래픽
올해 5월 ICT 수출입 실적 인포그래픽

[미래부 제공=연합뉴스]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했다.

ICT 분야의 연도별 5월 수출액은 2013년 153억3천만 달러, 2014년 141억4천만 달러, 2015년 145억8천만 달러, 2016년 131억3천만 달러였다. 최근 월별 수출액 증가율(전년 대비)은 작년 11월 3.2%, 12월 13.2%, 올해 1월 16.6%, 2월 22.7%, 3월 15.8%, 4월 24.2%였다.

ICT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76억3천만 달러, 전년 동월 대비 56.0% 증가)가 3월(76억2천만 달러)에 이어 5월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D램과 시스템반도체가 월별 수출액 최대 기록을 세운 영향이 컸으며, 스마트폰 메모리 탑재 용량 증가와 낸드플래시 단가 상승 등 호재도 있었다.

반도체 부문 중 D램은 67.4%, 낸드플래시는 23.4%, 메모리MCP는 94.7%, 시스템반도체는 42.1% 각각 증가했다.

디스플레이(23억6천만 달러, 7.6% 증가)는 7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수출이 늘었다. LCD 패널 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OLED 수요 확대가 지속된 덕택이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7억1천만 달러, 21.5% 증가)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4억4천만 달러, 74.7% 증가) 등 보조기억장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수출 대상 지역별로는 중국(78억4천만 달러, 15.7% 증가), 베트남(22억 달러, 79.9% 증가), 유럽연합(7억9천만 달러, 7.6% 증가)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지속했으나 대미(對美) ICT 수출은 13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했다.

ICT 흑자는 중국(홍콩 포함) 51억3천만 달러, 베트남 16억5천만 달러, 미국 6억3천만 달러, 유럽연합 2억4천만 달러 등으로 컸다.

한편 같은 달 ICT 수입액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표] ICT 산업 및 전체 산업 수출입 동향

(단위: 억 달러, %(전년 동월대비 증감))

구 분 2017년 2016년
5월(잠정) 1∼5월(잠정) 5월 1∼5월
수출 전체 산업 450.4 (13.3) 2,281.3 (16.4) 397.3 (-6.1) 1,960.0 (-11.7)
ICT 154.1 (17.4) 749.7 (19.2) 131.3 (-10.0) 629.0 (-11.4)
수입 전체 산업 390.5 (18.2) 1,932.7 (21.4) 330.3 (-8.4) 1,592.4 (-14.2)
ICT 79.9 (13.4) 396.0 (10.1) 70.5 (2.3) 359.8 (-2.7)
무역수지 전체 산업 59.9 348.6 67.1 367.6
ICT 74.2 353.7 60.8 269.2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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